양국 국방부 차관 안보·국방협력 논의
파트너십 체결·협의체 신설 높이 평가
‘2+2 장관회의’ 통해 관계 강화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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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5일(현지시간) 캐나다 국방부에서 스테파니 벡 캐나다 국방차관과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두 차관은 지난달 개최된 ‘한·캐나다 정상회담’으로 양국 관계가 한층 강화됐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 ‘한·캐나다 안보·국방협력 파트너십’ 체결과 방산협의체 신설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두 차관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실무협의 등으로 조속히 마련하기로 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차관은 최근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에서 한국 기업이 ‘최종경쟁후보(Short-List)’에 선정된 것을 언급, 이 사업이 단순한 수출 사업을 넘어 양국 간 전략적 방산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의미가 있음을 강조했다.
두 차관은 앞으로 ‘외교·국방 2+2 장관회의’ 등을 통해 협력을 가속화하면서 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지속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이 차관은 캐나다의 대표적 국방·안보 정책 연구기관인 국제문제연구소(CGAI)의 데이비드 페리 소장도 만나 두 나라의 국방·방산 발전 방향과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차관은 우리나라와 캐나다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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