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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공중전력 포함…한미 ‘프리덤 플래그’ 스타트

입력 2025. 11. 03   17:03
업데이트 2025. 11. 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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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공군 연합작전 능력 강화 훈련
한 F-35A·미 F-16 등 80여 대 동원
전시작전 개념 적용해 실전성 제고

 

3일 시작한 ‘25-2 프리덤 플래그 훈련’에서 공군38전투비행전대 KF-16(왼쪽)과 미 공군8전투비행단 F-16 전투기가 지상을 활주하고 있다. 공군 제공
3일 시작한 ‘25-2 프리덤 플래그 훈련’에서 공군38전투비행전대 KF-16(왼쪽)과 미 공군8전투비행단 F-16 전투기가 지상을 활주하고 있다. 공군 제공



한미 공군이 3일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생존성을 향상하기 위한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25-2 프리덤 플래그(Freedom Flag)’를 시작했다.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훈련에는 한미 공군에 더해 미 해군 공중전력까지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개최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군사대비태세 강화를 위해 2주간 실시해오던 프리덤 플래그 연합훈련을 APEC 정상회의 이후 1주로 조정했다. 한미 공군은 대신 강도를 높여 내실 있는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 F-15K, KF-16, FA-50, F-5, KA-1, KC-330과 미 공군의 F-16, MQ-9, KC-135, 미 해군의 EA-18G 등 80여 대의 공중전력이 동원된다.

우리 공군의 참가 전력은 실전성 제고를 위해 전시작전 개념을 적용, 각 전력의 모(母)기지에서 이륙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펼친다.

또한 일부 한미 공중전력은 군산기지에 전개해 24시간 임무계획반(MPC)을 운용한다. 한미 임무요원들은 임무계획반에서 최신 전술과 노하우를 교류하고 전시 작전·임무 수행 절차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훈련의 중점은 연합전력의 시너지효과 창출과 상호운용성 증진에 뒀다.

한미 공군은 최신 전술 전기 절차를 심층적으로 공유하고, 이를 적용한 실전적 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가상적기를 운용하는 가운데 방어제공(DCA), 공중대기항공차단(XINT), 항공차단(AI) 등 주요 임무를 실전적으로 수행하며 전시 연합임무 수행능력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특히 군 정찰위성 등을 이용한 우주 및 정보·감시·정찰(ISR), 대탄도미사일(CBM) 기능을 융합해 4·5세대 전력과 유·무인 항공기를 통합 운용함으로써 긴급표적처리 절차를 숙달하고 있다.

이번 훈련을 계획한 공군작전사령부 신원종(대령) 작전훈련과장은 “양국 훈련 참가자들은 하나 된 팀워크로 임무를 수행 중”이라며 “이번 훈련을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현시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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