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9보병사단·경남경찰청
군·경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
인질극·드론 테러 등 대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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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9보병사단 군사경찰대는 27일 “최근 경남경찰청 경찰특공대와 함께 경남 의령군 지역 훈련장에서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양한 테러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군·경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지역 내 테러 진압 임무를 수행하는 사단 군사경찰대 장병과 경남청 경찰특공대원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인질극·드론 테러·폭발물 테러 등 복합 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인질극 발생 시 협상 및 합동 제압 절차 △드론 테러에 대한 전파 차단·격추 △폭발물 탐지·제거 △훈련 종료 후 상호 피드백 등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숙달했다.
윤영욱(대위) 군사경찰대 특임중대장은 “실전과 같은 합동훈련과 경찰과의 협조 활동이 부대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다양한 훈련으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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