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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경쟁 심화 속 우리의 대응 방안은…

입력 2025. 10. 23   17:23
업데이트 2025. 10. 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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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협회, AROKA 고위 리더십 포럼
산·학 100여 명 참석, 국제 정세 전망

 

대한민국육군협회 지상군연구소가 22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개최한 ‘2025년 2차 AROKA 고위 리더십 안보포럼’에서 권오성(앞줄 왼쪽 다섯째) 육군협회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육군협회 제공
대한민국육군협회 지상군연구소가 22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개최한 ‘2025년 2차 AROKA 고위 리더십 안보포럼’에서 권오성(앞줄 왼쪽 다섯째) 육군협회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육군협회 제공



대한민국육군협회 지상군연구소는 23일 “협회 이사진, 학계 전문가, 방위산업 관계자, 미·중 관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2025년 2차 AROKA 고위 리더십 안보포럼’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연구소는 최근 미·중 경쟁 심화와 갈등 양상에 따른 우리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중 관계 평가와 전망’을 이번 포럼 주제로 삼았다.

박철균 전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은 ‘트럼프 2기 미·중 경쟁 전망’을 주제로 세계 유명 연구소의 미래 미·중 경쟁 전망을 조명하고 한·미·일과 북·중·러의 대결 가능성 및 우리의 대비 등을 발표했다.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확대’에 대해 발제한 신경수 한미동맹재단 사무총장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현실화에 따른 한미 연합방위태세 변화 가능성 등을 짚었다.

이 밖에 박병광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중국의 대전략과 미·중 패권경쟁의 특징, 이창형 대륙전략연구소장은 중국군의 지능화 발전 현황과 시사점을 도출했다.

주은식 한국전략문제연구소장을 좌장으로 한 토의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깊이 있는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권오성(예비역 육군대장) 육군협회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안보 현안에 대한 시의적절한 의제를 선정해 포럼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주요 현안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해 대한민국의 미래와 안보의 중요성을 가슴에 새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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