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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격 지키는 최전선…APEC 지원 임무에 최선을”

입력 2025. 10. 19   11:01
업데이트 2025. 10. 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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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하 육참총장, 작전본부 현장지도
경호작전·지원 현황 살피며 장병 격려
학군교·3사관학교서 교육환경 점검도
“정예장교 양성에 혁신적 노력” 강조

 

김규하(앞줄 왼쪽)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16일 APEC 정상회의 군(軍) 작전본부 종합상황실을 찾아 임무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육군 제공
김규하(앞줄 왼쪽)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16일 APEC 정상회의 군(軍) 작전본부 종합상황실을 찾아 임무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육군 제공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육군의 지원 상황을 확인했다.

김 총장은 지난 16일 APEC 정상회의 군(軍) 작전본부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임무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군은 대구·경북과 부산 일대에서 각종 경호·경비작전과 대테러·운전·통역 등 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 총장은 이날 육군 차원의 예산, 인력, 물자, 장비 지원 현황과 장병들의 임무수행 여건을 살폈다.

김 총장은 “APEC 정상회의 성공은 대한민국 위상과 국제적 신뢰를 높이는 일”이라며 “국민 안전과 국가의 품격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호·경비작전을 수행 중인 박상환(중령) 50사단 경주대대장은 “국민 신뢰와 세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전 부대원이 철저히 준비해 헌신적인 자세로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후 육군 인력획득의 전략적 핵심거점인 육군학생군사학교와 육군3사관학교를 찾아 미래 인재 육성에 필요한 양성교육 체계와 예비 장교들의 교육 환경, 복무여건을 점검했다.

박성훈(소장) 3사 학교장은 “3사는 현장 중심 실천형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라며 “생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정예장교가 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와 여건 개선에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남술(대령) 학군교 교무처장도 “학군장교는 대학과 사회를 연결하고 육군의 미래를 잇는 인재”라며 “경쟁력 있는 교육과 진로 설계로 젊은 세대가 자부심을 갖고 장교의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강한 육군의 근간은 사람이며 그 중심에는 헌신과 전문성, 인간존중 리더십을 겸비한 정예장교가 있다”며 “우수 인재가 자랑스럽게 군문에 들어설 수 있도록 매력있는 육군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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