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세계 누비는 해군, 어학 능력 중요” 동기 부여하고 군사영어 역량 다져

입력 2025. 10. 15   17:12
업데이트 2025. 10. 15   17:13
0 댓글

해군1함대, 자기 계발 초빙강연
“다양한 어학 교육 기회 제공할 것”

 

해군1함대 장병들이 14일 진행된 영어학습 자기 계발 초빙강연에서 영어 학습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1함대 장병들이 14일 진행된 영어학습 자기 계발 초빙강연에서 영어 학습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1함대는 15일 “동해 군항지구 통해관에서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영어학습 자기 계발 초빙강연을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장병·군무원의 영어학습 동기부여와 군사영어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어학습을 포기했던 부대원들이 자기 계발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됐다.

‘1함대사령부에서 어학연수’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는 부대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는 영어학습 전문가 주재현 JFKN 어학연구소 대표가 나섰다. 주 대표는 영어 뉴스 기반의 멀티미디어 강의를 직접 제작·운영하고 25년 동안 정부기관·군부대 등에서 강연해 온 베테랑 강사다.

주 대표는 영어 뉴스를 상영하고, 대본과 함께 듣기와 말하기를 반복하는 방식의 학습법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대본을 활용한 읽기 연습을 하며, 단어 중심이 아닌 표현 중심 접근법으로 영어를 학습했다. 강연 후에는 모든 참석자에게 JFKN 어학연구소 1개월 무료 수강권이 제공됐다.

현준혁(대위) 인사계획과장은 “오늘 강연을 통해 영어를 어렵게만 느끼던 장병들이 영어학습에 한층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을 것”이라며 “세계를 무대로 하는 해군에게 어학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어학 관련 자기 계발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1함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장병들의 자기 계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수연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