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1회 헬스뿜뿜 경연대회
기초체력 경연 본선 20개 팀 참가
3㎞ 뜀걸음·윗몸일으키기 등 평가
특수그룹 최우수에 특전사 흑표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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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장병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관리 붐 조성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육군은 14일 특수전사령부에서 ‘제11회 헬스뿜뿜 경연대회’ 기초체력 경연 본선을 개최했다.
헬스뿜뿜 경연대회는 장병들이 긍정적인 복무 자세를 유지하고, 자기계발로 전투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DREAM 국군드림’ 사업의 하나로 매년 열리고 있다. 기초체력, 전투체력, 보디빌딩 세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대회의 기초체력 경연에 도전한 장병들은 사전 신청 후 100일간 체력단련과 건강관리를 꾸준히 해왔다. 영상심사 방식의 예선을 거쳐 펼쳐진 이날 본선에는 20개 팀, 220여 명의 장병과 군무원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3㎞ 뜀걸음,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를 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체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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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일반그룹에서는 30기갑여단 번개대대, 특수그룹에서는 특전사 흑표부대 특수임무대가 각각 최우수에 올랐다. 최우수 부대와 종목별 최고점수를 기록한 개인 수상자에게는 육군참모총장상이 수여됐다.
일반그룹 최우수를 받은 30기갑여단 번개대대 홍성민 하사는 “전우들과 대회를 준비하며 단결력과 전우애, 강인한 체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초체력이 튼튼한 육군의 일원이 되도록 부대원들과 체력 관리를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육군은 기초체력 경연에 이어 오는 21일 전투체력 경연, 다음 달 1일에는 보디빌딩 경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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