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실장 주관 전술토의 개최
작전절차 개선 연구 용역 상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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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14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박근우(준장) 공병실장 주관으로 ‘2025년 화생방 전술토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술토의는 ‘화학전하(下) 비행기지 화생방 작전절차 개선 및 실전적 화생방방어작전 수행능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토의에는 공군 각급부대 화생방참모를 비롯해 교육사령부 화생방교관, 국방과학연구소(ADD),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국군화생방사) 화생방 요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전술토의는 △유관기관 전문가 강연 △국군화생방사 장비 소개 △화생방 분야 주요현안 공유 및 보완·발전방안 토의 △예하부대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비행기지의 화생방 작전절차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공군의 화생방 작전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진 분야별 전문가 발표에서는 ADD 화학-생물(Chem-Bio)기술센터 정희수 책임연구원이 ‘미래 제독기술 연구개발 현황’, 국군화생방사 강구(육군중령·진) 방사능분석과장이 ‘핵·방사능 관련 공군 대응방안’을 소개했다. 또 공군작전사령부 화생방과 홍창화 소령은 ‘실전적 화생방방어작전 수행능력 제고 방안’, 공군교육사 공병·화생방교육실 강승균(전문군무경력관 가군) 교관은 화생방지휘관 전문화 과정 개선·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공중전투사령부 박전환(소령) 공병과장이 ‘작전 지속/비지속 임무요원 개념 정립’, 공군11전투비행단 윤도휘 화생방지원대장이 ‘전시 소형무인기에 대한 임무형 방호태세(MOPP) 적용방안’, 공군15전투비행단 조상현(대위) 화생방지원대장이 ‘화학대피구역 선정기준 구체화 및 오염구역 선포절차 개선안’을 발제했다.
공군은 토의에서 제기된 다양한 발전방안을 작전계획·예규·교리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전력발전 소요를 도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 공병실장은 “우수한 화생방 작전수행능력 구비는 전·평시 지속적인 항공작전과 기지 생존성을 향상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전술 토의를 바탕으로 공군의 화생방 대응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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