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검정 원서 접수에 997명 지원
방위사업청(방사청)은 지난 한 달간 진행한 제7회 국방사업관리사 국가자격검정 원서 접수에 997명의 지원자가 몰려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31명이 증가한 수치로, K방산과 국방사업관리사에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방증하는 사례라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국방사업관리사 국가자격검정은 국방사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방위사업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2018년 도입됐다. 무기체계와 정보체계로 나뉘며, 종목별 1~3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올해 소속기관별 응시 지원자는 방산업체 343명(34.4%), 국방부와 군 312명(31.3%), 대학교·일반업체 등 153명(15.3%), 방사청 104명(10.4%), 국방출연기관 85명(8.5%)으로 집계됐다.
최종 응시 대상자는 오는 15일 방사청과 방위사업교육원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 제7회 국방사업관리사 국가자격검정은 다음 달 1일 서울 용산고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최경호(공군대령) 방위사업교육원장 직무대리는 “최종 집계된 응시 지원자 수를 보면서 K방산과 국방사업관리사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방위사업 분야 유일의 국가자격검정이 공정하고 차질 없이 실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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