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38전대·미8비, 군산지곡초 방문
실습 위주 진행…학생 안전의식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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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 소방구조대원이 지역 학생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고취하는 데 힘을 합쳤다.
공군38전투비행전대(38전대)는 29일 미공군8전투비행단과 전북 군산시 군산지곡초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을 했다. 교육은 학생들의 안전의식과 화재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한미 공군 소방구조대원들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교육용 소화기로 화재 진압 실습을 하며 행동 요령을 숙달했다. 또한 소방차에 연결된 호스를 직접 잡고 물줄기를 뿜어내는 방수 체험도 했다.
미8비 시설대 자비에르 클락 상사는 “오늘은 한미가 함께 소통하며, 서로 어떤 장비와 차량을 이용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면서 “38전대와 학교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과 행사를 계속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훈련을 주관한 김태형(상사) 소방구조반장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재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배웠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미 소방요원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화재 대응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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