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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무사, 전장 의료경험 공유 통해 현안 논의

입력 2025. 09. 28   16:09
업데이트 2025. 09. 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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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진의학·국제군진외상학술대회


민·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보건환경을 공유하고, 국방의료정책에 관한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국군의무사령부(의무사)는 지난 25~26일 경기 성남시 밀리토피아호텔에서 군 의무요원, 민간 의료인,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제56차 군진의학 및 2025년 국제군진외상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군진의학은 군인의 보건·위생이나 전 상병의 진료·방역 등을 연구하는 군인 대상 의학을 말한다.

‘군과 국민의 신뢰 속에 미래를 여는 군 의료’를 주제로 한 행사에는 대한의사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 대한한의사협회장, 대한외상학회장, 한국화생방방어학회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김주한 서울대 부총장, 김용석 건양대 학장 등의 특강으로 문을 연 데 이어 일반의학, 후송의학, 기후환경과 건강, 군 디지털 정책 등 관심 분야와 전문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데이터가 이끄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 ‘외상환자 치료의 중추: 국군외상센터의 미래지향적 역할’ ‘러시아·우크라이나 의료 분야 전훈 분석’ 등을 주제로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 외상환자 치료체계, 전장의 의료 경험 공유 등 군 의료의 당면 현안과 미래 과제를 심도 있게 조명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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