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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하나가 된 민·군…잊지 못할 축제를 완성하다

입력 2025. 09. 28   16:07
업데이트 2025. 09. 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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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병
주한 미군·군 가족 등 5000여 명
5·10㎞ 코스 경쟁 없는 레이스
56사단 군악대·지작사 의장대 시범
KFN 위문열차 등 화려한 볼거리도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건군 77주년 및 한미동맹 72주년 기념 제21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힘차게 스타트라인에서 출발하고 있다.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건군 77주년 및 한미동맹 72주년 기념 제21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힘차게 스타트라인에서 출발하고 있다.



건군 77주년 및 한미동맹 72주년을 기념하는 제21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대회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방홍보원이 주최한 이번 전우마라톤 대회에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병과 주한 미군, 학군단, 군 가족, 마라톤 동호인 등 5000여 명이 참가해 가을 정취가 가득한 코스에서 민·군 화합 레이스를 펼쳤다.

개회식에는 이은영 국방홍보원장 직무대리, 잭 H. 러브 한미연합군사령부 주임원사, 이정원·구국모 서울사이버대학교 부총장, 최종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사무총장, 이서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여성회장, 2017년 K9 자주포 사고 당시 임무를 수행했던 이찬호 예비역 육군병장, 천안함 피격사건 때 임무를 수행했던 전준영 예비역 해군병장, 해군특수전전단 출신 방송인 에이전트 H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직무대리는 개회사를 통해 “2003년 시작된 국방일보 전우마라톤대회는 그동안 국군 장병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민·군 화합, 한미동맹을 대표하는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해왔다”며 “모든 참가자 여러분의 안전한 완주를 기원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러브 주임원사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한 한미 장병과 함께해주신 가족 및 시민 여러분, 한미동맹을 지지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달리는 거리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해 달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우마라톤대회 출발에 앞서 주요 내빈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우마라톤대회 출발에 앞서 주요 내빈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회는 5·10㎞ 두 가지 코스로 나눠 순위 경쟁없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LG트윈스 치어리더팀의 동작을 따라 충분히 몸을 푼 뒤 출발선에 섰다. 이어 월드컵공원 내 코스를 달리며 행복한 레이스를 만끽했다.

10㎞ 코스의 마지막 1㎞ 구간에서 오르막길이 이어지자 참가자들은 서로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힘을 북돋웠고, 결승선이 눈앞에 다가오자 굳은 표정은 환한 웃음으로 바뀌었다. 민·군이 하나가 된 마라톤 축제가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코스 곳곳에는 참가자들의 수분 섭취를 위한 식수와 안내·응급요원이 배치돼 안전한 레이스를 도왔다.

참가자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56사단 군악대는 군악 연주로 대회의 흥을 돋웠고, 지상작전사령부 의장대는 의장 시범으로 국군의 멋을 전했다.

평화광장 중앙 무대에서 열린 KFN 위문열차 공연에서는 걸그룹 리센느, 퀸즈아이, 크렉시, 지지원, 유정석이 출연해 장병들과 함께 호흡하며 임무 수행의 고단함을 달랬다.

이 밖에 참가자들을 위해 국군예우사업회·군인공제회·마포경찰서·국민체육진흥공단 등에서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닥터지·다봉산업·크린토피아 등 협찬사들은 푸짐한 물품을 증정하며 못 잊을 추억을 선사했다.

◇국방일보 전우마라톤대회 특별취재팀 
글=노성수·이원준·김해령·조수연 기자 
사진=김태형·한재호·김병문·이윤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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