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보훈부)는 국토방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한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들의 원활하고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 10개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제대군인들이 취업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자 지역 내 기업들과의 간담회 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함으로써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추천한다. 또 제대군인들에게는 개인별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시행 중이다. 회원별 경력, 희망 직종, 현재 상황 등을 고려한 전문상담, 입사지원서 클리닉, 모의면접, 기업이 요구하는 자격증 취득 및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한 직업능력개발비 지원, 전문위탁교육과정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6월 개최된 일자리 두드림(Do Dream) 구인·구직의 날 행사는 일대일 현장면접으로 채용하는 방식이 제대군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면서 성황을 이뤘다.
보훈부는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의 노고를 기억하고, 사회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그들의 길을 응원하고자 2012년부터 매년 10월 둘째 주를 제대군인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추석 연휴를 고려해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도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제대군인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정책포럼 및 취·창업박람회, 고용우수기업 현판식,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 한마당 행사’ 등이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도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SNS 퀴즈 이벤트, 제대군인 및 가족 동반 힐링 프로그램, 고용우수기업 현판식, 인사담당자 간담회 등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음 달 1일에는 가족 동반 힐링 프로그램인 ‘Respect & Refresh! 함께 빛나는 하루, 제대군인 가족愛 힐링 트립’ 행사를 준비 중이다. 우리 관내에 위치한 경기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과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 융건릉 등을 둘러보며 제대군인 및 가족들에게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예우, 긍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광복 80주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 견학을 한 바 있다. 당시 참여했던 제대군인들로부터 “감사하다. 잊지 않고 챙김을 받는 것 같아 장기복무하고 제대한 게 보람되게 느껴졌다”는 반응을 얻어 가슴 뿌듯했었다.
이렇듯 매년 반복되는 제대군인 주간이 그 기간만 예우하고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게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함께 응원할 수 있는 분위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 확산되고 견고해지길 기원한다.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