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기업·기관 6곳 초청 간담회
안정적 사회 진출에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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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24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호텔에서 신은봉(소장) 인사사령관 주관으로 ‘육군 전역장병 채용 우수기업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육군 전역장병 취·창업에 도움을 준 기업·기관에 감사를 전하고 이들의 안정적 사회 진출에 필요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서 육군이 추진 중인 취·창업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전역장병에 대한 기업들의 긍정적인 인식을 공유하는 순서도 마련했다.
육군은 전역장병 취·창업에 적극 이바지한 기업·기관을 선정해 매년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전역장병 취·창업 지원 실적, 육군과 국방부·국가보훈부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 참여도, 전역장병 우대 채용 여부 등을 고려해 6곳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취업 지원 우수기업·기관에 선정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SK뉴스쿨, 한국연구재단, 창업 지원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한남대학교에서 참여했다.
이준기 KAI 전문위원은 “성실성과 직무적응력, 회사와 조직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애사심 등을 갖춘 육군 전역장병들을 채용한 데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육군과 협업해 인재를 채용하고, 이들이 보유한 경험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도 “장병들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발굴하는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병들의 지속적인 자기 계발과 미래를 위한 도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신 사령관은 “육군 장병은 군 복무를 통해 책임감, 도전정신, 소통과 협업 능력 등을 자연스럽게 갖춘 우수 인재임을 자부한다”며 “청춘을 바쳐 국가에 헌신한 장병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국가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기관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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