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아세안 플러스 국제군수포럼 성료
세종·대전·경남 창원 일대서 5일간
아세안 9개국·방산협력 8개국 참여
양자대담·포럼·현장 견학 등 다채
육군, 수출장비 후속지원 방안 논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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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의 우수성과 우리 육군의 군수지원 역량을 세계에 알린 ‘2025 한·아세안 플러스 국제군수포럼(KAIF)’이 2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육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닷새간 세종·대전·경남 창원 일대에서 열린 KAIF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9개국과 미국·호주·필리핀·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방산협력국 8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행사는 전체회의, 양자·다자대담, 포럼, 현장 견학 등 일정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현대위아·기아 등 국내 주요 방산기업과 연구기관·학계 등 방위산업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어져 K방산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소통의 장이 됐다.
육군은 KAIF로 국제군수협력 강화를 위한 대한민국 육군의 노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참가국과 상호관심 분야 실무협의체 개설과 한국산 수출장비 후속군수지원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캄보디아 측과 양도장비 정비기술 정보 공유 등에 대한 상호의향서(LOI)를 체결했으며, 호주·미국과는 탈리스만 세이버 훈련 참가를 비롯해 연합 군수훈련 정례화 방안을 논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필리핀·싱가포르·태국·몰디브 등과도 군수 분야 인적 교류 확대를 비롯한 국제군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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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3일 차에 마련된 군수부대 및 방산업체 견학은 참가국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한국산 무기체계를 도입한 국가들은 정비·운용기술의 후속지원과 인프라의 현지화 구축 등을 꾸준히 요청해 왔다.
KAIF로 종합정비창·종합군수학교 등 군수부대를 방문한 참가국들은 우리 군의 우수한 정비시설과 군수인력 양성 및 정비·보급체계 현장을 확인하고, 보급·정비·기술지원·교육훈련 등 군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방산기업에서 K방산 무기체계 생산라인 현장을 견학한 자리에선 한국산 무기체계 운용과 관련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 외국군 관계자는 “현장 견학을 하면서 한국산 무기체계의 유지보수와 기술지원, 수리부속 보급 등과 관련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다”며 “향후 수출장비의 유지보수 및 성능 보장지원뿐만 아니라 한국군의 풍부한 운용 노하우와 후속군수지원이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4일 차에 열린 환송만찬에선 이번 행사의 의미와 성과를 재확인하고 참가국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공동 번영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약속한 참가국들은 군수·안보협력 네트워크 강화 플랫폼으로서 KAIF의 의미와 역할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육군은 “우리 군의 후속군수지원과 국내 방위산업 기술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KAIF가 국제군수협력을 이끄는 대표 회의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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