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참전용사의 든든한 지붕으로…육군인사사, 주거 임대료 지원

입력 2025. 09. 18   17:01
업데이트 2025. 09. 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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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술·오관종·배태석·김용록 옹에 소정의 임대료…“헌신 잊지 않을 것”


육군인사사령부와 광주지방보훈청 관계자가 18일 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베트남전 참전유공자들에게 소정의 임대료를 전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인사사령부와 광주지방보훈청 관계자가 18일 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베트남전 참전유공자들에게 소정의 임대료를 전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인사사령부는 18일 광주지방보훈청과 함께 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베트남전 참전유공자 서한술·오관종·배태석·김용록 옹 등 4명에게 소정의 임대료를 전달했다. 

임대료 전달은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유공자의 주택을 신축·보수하거나 영구임대주택 거주자에게 임대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육군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421명의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주택 신축·보수를 지원했다. 또한 영구임대주택 거주 참전유공자 895명에게 임대료를 지원해 왔다.

서옹은 “조국을 위해 싸웠던 내가 자랑스럽다”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잊지 않고 찾아 주셔서 고맙다”고 전했다.

직접 임대료를 전달한 김청희(대령) 일자리개발/예비역협력과장은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참전용사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으로 이뤄진 것임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육군은 앞으로도 호국영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예우를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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