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전문가에게 듣는 대드론 동향·전자전 대응 기술

입력 2025. 09. 18   17:01
업데이트 2025. 09. 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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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 통합방위 역량 강화 교육
함정용 레이다 탐지·식별 체계도 다뤄

18일 해군2함대에서 열린 대드론 전문가 초빙교육에서 최채택 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이 강연하고 있다. 부대 제공
18일 해군2함대에서 열린 대드론 전문가 초빙교육에서 최채택 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이 강연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2함대는 18일 대드론 전문가를 부대로 초빙해 차세대 드론 발전 방향 및 대드론·전자전 교육을 진행했다.

적의 무인기 공격과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국방과학연구소(ADD) 최채택 수석연구원과 윤기철 연구원이 강연자로 나섰다. 교육에는 2함대 작전 관계관과 한국석유공사, 평택해양경찰서, 평택서부발전 등 9개 유관기관 관계관들이 참석해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했다.

강연 1부에서는 대드론 동향 및 전자기전 활용을 주제로 최신 무인기 위협 사례와 전자전 대응 기술을 공유했다. 2부는 함정용 레이다 무인기 탐지 능력을 주제로 해상 작전 환경에서의 탐지·식별·대응 체계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강연을 주관한 최순호(대령) 기지방호전대장은 “드론과 전자전은 미래전 양상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2함대 장병들과 유관기관 관계관들이 첨단 방위기술을 함께 학습하고 공조체계를 강화하며 대드론 통합방위 능력을 한층 높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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