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제주 강정항서 해안가·수중 쓰레기 수거

입력 2025. 09. 18   17:01
업데이트 2025. 09. 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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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동함대, 민·군 합동 정화활동
특수임무유공자회·어촌계 동참

해군기동함대가 18일 서귀포시 강정항 일대에서 민·군 합동 해양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부대제공
해군기동함대가 18일 서귀포시 강정항 일대에서 민·군 합동 해양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부대제공



해군기동함대가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서귀포시지회, 강정 어촌계와 함께 아름답고 깨끗한 제주 바다 만들기에 동참했다.

기동함대는 18일 서귀포시 강정항 일대에서 민·군 합동 해양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기동함대 장병 30여 명, 특수임무유공자회 30여 명, 강정 어촌계 40여 명 등 행사 참가자 100여 명은 강정항 일대에서 쓰레기와 해안가에 밀려온 폐기물을 수거했다.

특히 전문 잠수장비를 갖춘 기동함대 해난구조전대(SSU) 대원과 특수임무유공자회 잠수요원들은 폐어구 등 수중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이남철(군무주무관) 기동함대 민군협력담당은 “지역 사회와 함께 바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한 해양정화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조택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서귀포시지회장은 “깨끗한 제주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해군 장병들이 동참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해군 장병들을 늘 응원하며 청정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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