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물류 혁신 첨단기술 군수부대 조기 적용 추진

입력 2025. 09. 18   16:49
업데이트 2025. 09. 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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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군수단, 민·군 첨단 현장 방문
자율주행 차량 등 실용화 가능성 확인

 

해병대군수단 장병들이 민간 물류업체의 무인화 차량을 직접 운전하며 원격시스템을 이해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군수단 장병들이 민간 물류업체의 무인화 차량을 직접 운전하며 원격시스템을 이해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군수단은 18일 “지난 16일부터 이틀 동안 해병대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 CJ대한통운, 육군군수사령부 등 민·군 첨단 물류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류현장 방문은 민·군 물류 혁신 사례를 군수 분야에 벤치마킹해 미래 해병대 군수부대 접목 가능성을 확인하고, 해병대 전력지원체계에 첨단 기술을 조기 적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병대군수단은 먼저 해병대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를 찾아 자율주행 운송차량, 로봇물류체계 등 첨단기술에 대한 야전부대 기술 실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어 육군군수사령부의 데이터 기반 예측 중심으로 개발된 수송종합상황도를 견학하며 디지털 전환(DX) 추진현황, 데이터 중심의 미래 군수지원 방향에 대한 식견을 넓혔다. CJ대한통운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분류·운송 설비, 운송망 통합관제시스템 등 데이터 기반 스마트 물류센터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민간 물류시스템을 경험했다.

박노영(중령) 해병대군수단 수송대대장은 “민·군의 첨단 기술과 선진물류시스템을 경험하면서 미래 해병대 군수 및 전력지원체계 분야 혁신 방향에 대한 통찰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민·군의 다양한 기술협력 및 교류를 통해 스마트 군수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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