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차 태평양 공군지휘관 화상회의
손석락 공참총장·18개국 지휘관 참여
최근 전쟁 사례서 얻은 항공력 교훈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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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은 18일 화상으로 진행된 25-3차 태평양 공군지휘관 회의에 참석해 인도·태평양지역 공군지휘관들과 미래 항공우주력 발전과 역내 안보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케빈 슈나이더 미 태평양공군사령관이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8개국 항공우주 지휘관들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다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동맹·우방국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증대하고자 마련됐다.
세계 각국 공군지휘관들은 ‘최근 전쟁 사례에서 얻은 항공력 교훈’을 주제로 주요 항공우주력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손 총장은 “첨단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대중화는 현대 항공작전 수행에 큰 변수로 다가왔다”며 “대한민국 공군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구축하고, 합동전영역지휘통제 개념을 발전시키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미래 전장을 주도하기 위해선 우주 능력을 활용한 공중우세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국방우주력 발전을 위한 역내 국가들 간 협력을 제안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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