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연기에 감각적 연출 더했다
망가진 디캐프리오, 이런 얼굴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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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대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에서 역대급 연기로 돌아온다.
디캐프리오는 다음 달 1일 개봉하는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에서 딸을 지켜내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강인한 아버지 ‘밥 퍼거슨’으로 분한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과거를 뒤로 하고 망가진 삶을 살던 ‘밥 퍼거슨’이 자신의 딸을 납치한 ‘스티븐 J. 록조’(숀 펜 분)를 쫓는 추격 블록버스터다.
‘밥 퍼거슨’은 한때 자유를 외치는 혁명가였지만 16년이 지난 현재는 후유증으로 모든 걸 내려놓고 무너진 삶을 살고 있다. 그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은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딸 ‘윌라 퍼거슨’(체이스 인피니티 분)뿐이다.
자신의 몸도, 딸과의 관계도 엉망진창인 삶을 살아가던 중 과거의 숙적이었던 ‘스티븐 J. 록조’가 딸을 납치한다. 딸을 찾기 위해 옛 동료들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오래된 동료들을 만나기조차 쉽지 않다.
과연 지나온 시간만큼 더 지독해진 숙적을 상대로 그는 딸을 되찾을 수 있을까.
칸 영화제 감독상,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등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연출 장인’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은 혁명가로 활약했던 인물의 과거와 망가진 현재의 모습을 조명하며, 딸을 납치한 오랜 숙적과의 전투를 거대한 스케일과 감각적인 연출로 풀어냈다.
그동안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인셉션’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캐릭터를 탄생시킨 디캐프리오는 ‘밥 퍼거슨’의 무너진 삶뿐만 아니라 뜨거운 부성애를 화려한 액션 연기로 승화했다.
또한 ‘밥 퍼거슨’의 16년 전 숙적인 ‘스티븐 J. 록조’ 역을 맡은 숀 펜은 광기에 가까운 역대급 연기로 영화에 긴장감을 선사하고, 배우 베니시오 델 토로가 ‘밥 퍼거슨’의 조력자 ‘세르지오’ 역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각인할 예정이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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