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이후 2년 만에 진행
스타쉽엔터 공식 SNS에 개최 소식
내달 31일 KSPO DOME서 포문

걸그룹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다음 달 두 번째 월드 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아이브 공식 SNS를 통해 아이브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IVE WORLD TOUR ‘SHOW WHAT I AM’)’의 포스터를 게재하며 투어 개최 소식을 알렸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진행하는 월드투어다.

아이브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옛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의 포문을 연다.

최근 아이브의 활동은 그야말로 눈부시다. 올해 초 발표한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선공개 곡 ‘레블 하트(REBEL HEART)’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싹쓸이했고,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 기록을 더해 앨범 통산 음악방송 15관왕(‘레블 하트’ 11관왕, ‘애티튜드’ 4관왕)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달 공개한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의 타이틀곡 ‘엑스오엑스지(XOXZ)’로 지상파 3사 음악방송에서 정상에 오르며 독보적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활동 종료 후에도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지키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두 번째 월드 투어를 통해 어떤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갈지 기대된다.

서울 공연의 티켓 예매는 멜론 티켓 홈페이지(ticket.melon.com)에서 진행된다. 팬클럽 선예매는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23일 오후 11시59분까지, 일반 예매는 25일 오후 8시부터 오픈된다.

한편 아이브는 추후 공식 SNS를 통해 ‘쇼 왓 아이 엠’에 대한 상세 정보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노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