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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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17일 차기 국방개혁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 회의를 이두희 차관 주관으로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속도감 있게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스마트 강군 육성’을 목표로 한 군 구조 개편, 국방운영체제 발전, 병영문화 개선 등 각 분야 개혁(안)에 대한 여러 의견이 오갔다.
특히 ‘국방개혁 추진 기조’와 분야별 중점, 부서별 검토 중인 과제 발전 방안 등을 놓고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국방부는 △국방개혁 기본이념에 기초한 새로운 국방개혁 추진 △2040년을 목표로 군 구조 개편(안) 마련 △첨단과학 기술을 활용한 군사혁신 가속화 △국방개혁 추동력을 보장하는 법령 제·개정 및 예산 확보 △국민 공감과 지지 확보 총 다섯 가지를 국방개혁 추진 기조로 정했다.
국방개혁추진단은 연말까지 분과별 심층 토의, 관계부처 협의, 학계·연구기관 자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월 단위 장·차관 주관 평가회의를 통해 정례적으로 점검하고, 주 단위 분과장 토의로 개혁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이날 “오늘 회의는 인구절벽, 안보환경 변화, 과학기술 발전 등 국방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국방개혁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회의”라며 “첨단과학기술 기반 군 구조 개편과 국방운영체제 발전, 병영문화 개선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대비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반드시 창출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국방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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