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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환경 변화 선제적 대응…새로운 개혁 시작될 것”

입력 2025. 09. 17   17:26
업데이트 2025. 09. 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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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해야”

 

이두희(왼쪽 셋째) 국방부 차관이 주관한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가 17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국방개혁추진단은 이날 내년 중순까지 이재명 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병문 기자
이두희(왼쪽 셋째) 국방부 차관이 주관한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가 17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국방개혁추진단은 이날 내년 중순까지 이재명 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병문 기자



국방부가 17일 차기 국방개혁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 회의를 이두희 차관 주관으로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속도감 있게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스마트 강군 육성’을 목표로 한 군 구조 개편, 국방운영체제 발전, 병영문화 개선 등 각 분야 개혁(안)에 대한 여러 의견이 오갔다.

특히 ‘국방개혁 추진 기조’와 분야별 중점, 부서별 검토 중인 과제 발전 방안 등을 놓고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국방부는 △국방개혁 기본이념에 기초한 새로운 국방개혁 추진 △2040년을 목표로 군 구조 개편(안) 마련 △첨단과학 기술을 활용한 군사혁신 가속화 △국방개혁 추동력을 보장하는 법령 제·개정 및 예산 확보 △국민 공감과 지지 확보 총 다섯 가지를 국방개혁 추진 기조로 정했다.

국방개혁추진단은 연말까지 분과별 심층 토의, 관계부처 협의, 학계·연구기관 자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월 단위 장·차관 주관 평가회의를 통해 정례적으로 점검하고, 주 단위 분과장 토의로 개혁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이날 “오늘 회의는 인구절벽, 안보환경 변화, 과학기술 발전 등 국방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국방개혁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회의”라며 “첨단과학기술 기반 군 구조 개편과 국방운영체제 발전, 병영문화 개선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대비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반드시 창출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국방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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