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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내년 중순까지 ‘국방개혁 기본계획’ 수립 목표

입력 2025. 09. 17   17:18
업데이트 2025. 09. 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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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까지 군구조 개편(안) 마련
첨단 과학기술 활용 군사혁신 가속

국방부가 내년 중순까지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040년까지 군구조 개편(안) 마련’ ‘첨단 과학기술 활용 군사혁신 가속화’ 등을 추진 기조로 삼고 연말까지 여러 차례 회의와 토의를 거쳐 계획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17일 차기 국방개혁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조직 ‘국방개혁추진단’을 꾸리고, 이날 청사 대회의실에서 착수보고 회의를 개최했다. 국방개혁추진단은 이두희 국방부 차관을 단장으로 국방혁신기획관이 간사를 맡고, 관련 국방부 실장 및 합동참모본부(합참) 본부장이 분과장을 담당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이재명 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세우기 위한 첫 실무회의다. 회의에는 국방개혁추진단 구성원인 국방부 주요 실·국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과 관련 부장, 육·해·공군 및 해병대,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감할 수 있는 국방개혁 성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면서 “국방개혁추진단 출범은 단순한 조직의 출발이 아니라 미래 국방 방향을 설계하는 중대한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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