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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승 합참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24일 열린다

입력 2025. 09. 17   16:56
업데이트 2025. 09. 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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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검증 자료 670건 제출 요구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진영승(공군대장) 제45대 합동참모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안건이 의결됐다. 이경원 기자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진영승(공군대장) 제45대 합동참모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안건이 의결됐다. 이경원 기자



진영승(공군대장) 제45대 합동참모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17일 제429회 국회(정기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등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원 심사기간 연장 요구 △합동참모의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합동참모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 요구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실시계획서에 따르면 청문회는 후보자의 선서와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질의응답, 참고인 진술, 신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청문회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군사 외교 등 국가기밀에 관한 경우에는 위원회 의결로 비공개 전환한다. 질의는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하며, 필요시 영상자료와 프레젠테이션이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후보자 검증을 위한 자료 제출 요구도 대규모로 이뤄졌다. 국방부(합참 포함) 311건, 병무청 29건, 방위사업청 7건, 비소관기관 323건 등 총 670건이다.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업무수행 능력을 면밀히 확인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방위는 24일 청문회를 실시하고 이후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작성 및 의결할 예정이다.

성일종 국방위원장은 “자료 제출 요구를 받은 해당 기관은 정해진 기한까지 제출해 달라”면서 “청문회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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