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조 원 규모…조달 이번 주 결정”
폴란드가 해군 현대화 사업으로 추진하는 잠수함 조달 관련 결정을 이번 주 안으로 내릴 것이라고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투스크 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전하며 “입찰 제안서를 검토했고, 이제 폴란드 정부가 프로그램 파트너를 결정할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잠수함 구매를 결정하도록 약속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폴란드는 약 8조 원 규모 해군 현대화 사업 ‘오르카 프로젝트’를 통해 신형 잠수함 3척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저전 역량 등 군사력을 강화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고조한 위협에 대응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더 긴밀히 보조를 맞추려는 조치다.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전에는 한국 한화그룹을 비롯해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스웨덴 사브 등 여러 글로벌 기업이 뛰어들어 경쟁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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