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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하 육참총장 “안전한 육군이 국민 신뢰 받는다”

입력 2025. 09. 16   16:58
업데이트 2025. 09. 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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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보병사단 찾아 현장점검·장병 격려
AI 기반 해안경계작전체계 등 확인
안전관리·복무여건 개선 간담회도

 

김규하(앞줄 가운데) 육군참모총장이 15일 육군35보병사단 해안감시기동대대를 방문해 인공지능(AI) 기반 과학화 해안경계작전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육군 제공
김규하(앞줄 가운데) 육군참모총장이 15일 육군35보병사단 해안감시기동대대를 방문해 인공지능(AI) 기반 과학화 해안경계작전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육군 제공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은 15일 창끝부대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장병들의 ‘군생(軍生)’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 총장은 이날 육군35보병사단 예하 해안감시기동대대를 찾아 묵묵히 임무 수행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총장은 중대 및 대대급 부대 총기·탄약관리 현장을 직접 확인한 뒤, 장병들과 함께 안전관리 및 복무여건 개선에 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안전한 육군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에도 ‘군생’ 현장을 자주 방문해 전투력 보존 활동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창끝부대의 애로사항을 적극 경청하고,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해안감시기동대대의 인공지능(AI) 기반 해안경계작전체계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35보병사단에서 시범 운용 중인 해안경계작전체계는 AI를 활용해 각종 감시장비 영상정보와 레이다 신호정보를 실시간 분석함으로써 작전 효율성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육군은 향후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AI 기반 해안경계작전체계를 지상작전사령부 및 2작전사령부 예하 해안경계부대 전체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주석(중령) 해안감시기동대대장은 “부대원 모두 새로운 해안경계작전체계를 시범적용한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임무 완수를 위한 능력과 태세를 구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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