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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에 편견 없는 사회…ROTC가 앞장서겠습니다”

입력 2025. 09. 15   17:16
업데이트 2025. 09. 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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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단 ‘어울림 슐런대회’ 개최


대한민국ROTC중앙회 산하 대한민국ROTC사회공헌단이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별한 대회를 열었다. 공헌단은 “지난 13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부속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장애인·어르신·어린이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ROTC와 함께하는 HDS 회장배 어울림 슐런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슐런은 나무로 만든 원판을 점수가 부여된 4개의 홈에 밀어 넣어 점수를 내는 네덜란드 전통 스포츠다.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고, 장애·비장애 차별 없이 동등한 조건에서 겨룰 수 있어 장애인 복지단체에서도 많이 활용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전국 각 지역에서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8세 어린이부터 90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ROTC 동문·가족 100여 명도 이들과 함께했다.

공헌단은 지난해 1회 대회를 개최한 결과 슐런이 ‘편견 없는 사회 조성’이란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매우 유익한 사업이라고 판단, 매년 대회를 열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ROTC 동문인 조한봉 대표가 운영하는 HDS가 대회를 전적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한진우 공헌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헌단은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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