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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부품 공동제작…학·군 협력 강화 약속

입력 2025. 09. 11   16:51
업데이트 2025. 09. 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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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군수사·경북대, 합의서 체결
3D프린팅 등 최신 기술 발전 도모

 

공승배(오른쪽) 공군군수사령관이 10일 허영우 경북대 총장과 항공 기술 교류와 업무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한 뒤 합의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공승배(오른쪽) 공군군수사령관이 10일 허영우 경북대 총장과 항공 기술 교류와 업무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한 뒤 합의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군수사령부(군수사)와 국립경북대가 10일 공승배(소장) 사령관과 허영우 총장 등 업무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3D프린팅, 방사선 안전관리 등 항공 기술 교류와 업무 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서에는 3D프린팅 기술 활용 항공부품 공동제작, 방사선 안전관리(방사선량 분석, 방사성폐기물 처분방안 등) 관련 상호 기술교류, 학술행사, 전문인력 양성, 현장견학, 기술자문 등에 대한 상호지원·협조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군수사와 경북대는 학·군 협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군수사는 3D프린팅 활용 금속 항공부품 제작여건 조성, 방사성폐기물 처리, 항공무기체계 운영유지 향상 및 신기술 교류 확대 등 중점 업무 현안을 경북대로부터 자문받는다. 또 최신기술 동향을 공유받는 등 항공 기술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경북대는 고도의 정밀성과 기술 수준을 요구하는 항공부품 제작 기술력과 노하우 축적, 3D프린팅 품질 인증과 관련된 시험자료 확보·연구, 항공우주분야 및 신기술과 관련된 학술교류 등 군수사의 실무적인 요구와 현장 경험을 반영해 더욱 발전된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공 사령관은 “학·군 협력을 통해 항공우주 분야와 최신기술 연구 동향을 군내 적용함으로써 최상의 무기체계 운영유지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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