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전비 항공정비전대 이용우 준위
‘공군 최초’ 비파괴검사 직종 선정
31년 한 우물 “항공안전 이바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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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9전투비행단(19전비) 항공정비전대 이용우 준위가 산업안전 분야에서 공군 최초로 비파괴검사 직종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명장은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해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기술인이 대상이다. 서류, 현장, 면접 3단계 심사를 거쳐 엄격히 선정한다. 명장에 선정되면 대통령 명의의 명장증서와 함께 휘장 등을 받는다.
이 준위는 1994년부터 31년간 19전비에서 부품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항공기 상태와 내부구조 등 결함을 파악하는 비파괴검사 직종에 근무하며 비파괴검사 기사 자격 5개와 국제항공규격에 따른 항공우주산업 비파괴검사 최고 등급 자격증 6개를 취득했다.
특히 민·군 항공기 주요 기골의 균열탐지 능력 향상을 위한 와전류 검사장치를 발명해 특허 등록하고 항공기 결함 사례집과 비파괴검사 관련 교재를 집필·발간하는 등 산업안전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신지식·정보화 부문 ‘공군을 빛낸 인물’과 2024년 ‘충청북도 명장’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준위는 “대한민국명장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계속해서 노력하고 현장 경험과 실무기술을 바탕으로 후진 양성에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항공안전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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