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6사단, 지자체 등과 방호위 개최
‘드론 실증 전담부대’ 지정 선도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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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6보병사단은 10일 부대 율곡관에서 강원 남부 지역 중요시설 방호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중요시설 방호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강원 원주시·태백시·영월군·횡성군 등 4개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 군·경 방호 담당자, 사단 예하부대 주요 지휘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가중요시설 방호 유공자 표창 △합동방호진단 결과 공유 △대드론 통합방호체계 구축방안 △중요시설 방호작전 수행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토의에서는 국내외 안보상황과 테러 동향, 대응방안 등 실질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별 경험과 과제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책을 모색했다.
윤영남(중령) 작전참모는 “국가중요시설 방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민·관·군·경·소방이 하나로 협력해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36사단은 최근 국방부로부터 드론·대드론 실증 전담부대로 지정돼 ‘50만 드론전사’ 양성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사단은 전 장병의 드론 4종 이상 자격증 취득을 추진하고, 사단급 드론전술운용과정을 신설해 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하는 등 드론 전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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