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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분석·예측에 AI 접목…군 작전 신속·정확성 향상 방안 논의

입력 2025. 09. 10   17:23
업데이트 2025. 09. 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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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기상단, 미 전문가 초청 세미나


공군기상단은 최근 부대 강당에서 미국 국립대기연구센터(NCAR) 토마스 하우저 계산정보연구소장을 초청해 ‘기상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활용’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미나는 공군기상단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체결한 상호 협력 합의서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 기술 관련 정보교류 협력의 하나로 추진됐다.

특히 군 작전 수행에서 기상 정보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최신 AI 기술을 기상 분석·예측에 접목해 군 작전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하우저 소장은 현재 NCAR에서 개발 중인 AI 기반 기상 예측 플랫폼, 이른바 크레딧(CREDIT·Community Research Earth Digital Intelligence Twin)과 슈퍼컴퓨터 드레초(Derecho)를 통해 고성능 연산과 대규모 데이터 저장분석을 지원하는 사례를 설명하면서 “이처럼 AI를 활용해 기상분석의 정확도와 해상도를 높인다면 공군의 작전 계획과 실행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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