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군사적 공간이 된 우주와 공군의 임무는…

입력 2025. 09. 10   17:02
업데이트 2025. 09. 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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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전 생도 대상 우주 안보 특강


10일 공군사관학교 안중근홀에서 열린 ‘우주 안보 특강’에서 생도들이 엄정식(중령) 군사전략학과 교수의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 제공=임다현 하사
10일 공군사관학교 안중근홀에서 열린 ‘우주 안보 특강’에서 생도들이 엄정식(중령) 군사전략학과 교수의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 제공=임다현 하사



공군사관학교는(공사)는 10일 교내 안중근홀에서 전 생도를 대상으로 ‘우주 안보 개념과 트렌드’를 주제로 우주안보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공사 비전 2050’의 우주 교육 분야와 연계해 생도들의 우주 안보에 대한 관심 제고와 이해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특강은 엄정식(중령) 공사 군사전략학과 교수가 맡았다.

엄 교수는 △우주는 왜 군사적 공간인가 △우주 안보란 무엇인가 △우주 안보 트렌드 △공군과 우주임무에 대한 내용을 국내외 사례 등을 통해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그는 “우주는 국가 간 안보 경쟁과 군사작전이 실시간으로 전개되는 전략적 공간”이라며 “미래 우주공군의 주역이 될 사관생도들이 우주의 군사적 중요성을 직시하고, 우주에 대한 꿈과 비전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3학년 강경민(75기) 생도는 “막연하게 느껴졌던 우주가 국가안보의 핵심 영역임을 깨달았다”며 “항공우주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3월 ‘공사 비전 2050’을 수립하고 국방 분야 우주 전문교육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우주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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