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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안보대화] 국방·방산 심도있는 의견 교환

입력 2025. 09. 09   17:29
업데이트 2025. 09. 0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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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희 차관, 차관급 인사들과 연쇄 회담


이두희(왼쪽) 국방부 차관이 9일 스테파니 벡 캐나다 국방차관과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이두희(왼쪽) 국방부 차관이 9일 스테파니 벡 캐나다 국방차관과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9일 ‘2025 서울안보대화(SDD)’에 참석한 주요국 국방차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국방·방산 협력 발전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 차관은 먼저 스테파니 벡 캐나다 국방차관을 만나 양국의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가 심화·발전되고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방·방산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두 차관은 또 고위급 협의체 활성화, 군사정보 교류 확대, 방산 및 국방과학기술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양국 간 전략적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들리 빈 자하리 말레이시아 국방부 부장관과의 회담에서는 양국 수교 65주년인 올해 국방·방산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리더십과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한·아세안 국방장관회의를 계기로 발표한 공약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 차관은 자키 모하마드 싱가포르 국방부 선임국무장관과도 만났다. 두 사람은 올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만큼 해양안보, 첨단 국방과학기술, 군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요한 베르그렌 스웨덴 국방부 민방위차관과의 양자회담에서는 ‘한·스웨덴 국방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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