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전·평시 지뢰·폭약 운용능력 향상

입력 2025. 09. 05   16:44
업데이트 2025. 09. 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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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공병여단, 실물 폭파훈련


육군2공병여단이 지난 5일 전개한 실물 폭파훈련에서 매설한 지뢰·폭약이 폭발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공병여단이 지난 5일 전개한 실물 폭파훈련에서 매설한 지뢰·폭약이 폭발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공병여단이 전·평시 장병들의 지뢰·폭약 운용능력을 높이는 장을 마련했다.

여단은 지난 5일 강원 화천군 쌍용훈련장에서 실물 폭파훈련을 전개했다. 훈련에는 여단 외에 2군단 예하 사단에서 장애물 운용 임무를 맡은 분대장,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순환배치여단 장병 등 16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작전지역과 비슷한 환경에서 지뢰·폭약의 위력을 확인하고 전투실험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육군공병학교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연계해 교리를 발전시키고 전투력 발전에 필요한 방안을 찾는 계기로도 삼았다.

여단은 실제 임무를 수행하는 상황을 조성해 장애물을 폭파하며 보유한 무기체계 능력과 지뢰제거작전에 필요한 보호장구, 방탄굴착기 등의 성능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보호장구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여주고 전시 공병 임무수행에 필요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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