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11개월 동안 지구 45바퀴 운행
현장 중심 안전 관리체계 운영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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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기동군단 17항공단 107항공대대가 1만 시간 무사고 비행의 금자탑을 쌓았다.
대대는 4일 임선균(대령) 17항공단장 주관으로 기록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대는 지난 6년11개월간 한 건의 사고 없이 비행을 해왔다. 이 기간 비행 거리는 지구 둘레 45바퀴에 해당하는 180만㎞에 이른다.
지휘관을 중심으로 전 장병과 군무원이 ‘삼위일체(임무 난이도·조종사·항공기 등급관리)’ 항공안전 관리체계를 강화해온 것이 기록 달성으로 이어졌다. 대대는 매달 항공안전의 날 행사를 내실 있게 개최하고, 조종사·정비사가 운항능력과 정비능력을 지속 숙달토록 하는 등 안전한 비행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대대는 지금까지 육군 항공 사격대회에서 AH-1S 코브라 공격헬기 부문 최우수 부대에 11회 선정됐으며 ‘탑 헬리건’도 세 명을 배출했다. 여기에 무사고 기록이 더해지며 안전비행과 임무수행능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안승훈(중령) 대대장은 “조종사, 정비사, 승무원 모두가 혼연일체로 노력해온 것이 빛을 봤다”며 “앞으로도 긍지와 자부심을 토대로 현장 중심의 항공안전활동을 실천하며 무사고 비행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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