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실전 같은 전투상황 맞서…장병 임무·전투역량 강화

입력 2025. 09. 04   16:56
업데이트 2025. 09. 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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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보병사단, 백골통합훈련 전개
연중 균형잡힌 준비태세 확립 목표

 

육군3보병사단 맹호여단 백호대대 장병들이 백골통합훈련 중 K808 차륜형장갑차에서 하차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보병사단 맹호여단 백호대대 장병들이 백골통합훈련 중 K808 차륜형장갑차에서 하차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보병사단이 전 부대가 참여하는 훈련으로 장병들의 전투력을 끌어올렸다. 사단은 3~4일 주둔지 일대에서 ‘백골통합훈련’을 전개했다.

사단은 ‘연중 균형된 전투준비를 통한 상시 전투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매월 백골통합훈련을 하고 있다. 장병들은 훈련에 참여하며 사단의 전통을 계승하고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 사단은 전시를 가정한 방어전투준비태세 격상 등 다섯 가지 상황을 부여했다. 이를 통해 장병들이 부대 임무와 실전에 필요한 전투역량을 습득하도록 했다. 대대급 부대를 중심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 평가하는 등 안전한 훈련이 되도록 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다.

최근 사단에 전입한 신임 장교와 신병들은 지난달 훈련에서 미흡했던 사항을 보완하는 계기로 삼았다. 전차대대 정연진 소위는 “훈련을 통해 군인으로서 성취감을 느끼고 소대원들과 단합할 수 있었다”며 “부대 명성에 걸맞은 장교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808 차륜형장갑차 조종수인 백호대대 김태영 이병도 “공식적으로 부여받은 첫 임무였지만 긴장을 떨치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었다”며 “훈련에 적극 참여하며 누구나 인정하는 우수 전투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사단은 앞으로도 장병들이 전투역량을 강화하고 부여받은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실전적 훈련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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