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성공·안전 두 토끼 잡는다”

입력 2025. 09. 04   16:28
업데이트 2025. 09. 04   16:30
0 댓글

이달 광주서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
육군31보병사단, 대테러 태세 점검

 

육군31보병사단 군사경찰특임대 장병들이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출동태세를 최종 점검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1보병사단 군사경찰특임대 장병들이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출동태세를 최종 점검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1보병사단은 4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단 대테러 작전부대 출동태세를 최종 점검하고 지원체계를 완비했다”고 밝혔다.

사단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에서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22일부터 28일까지는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가 각각 열린다.

대회 기간 120여 개국에서 1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경기가 열리는 광주국제양궁장, 5·18민주광장을 비롯해 시내 곳곳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단은 테러를 비롯해 대회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5분전투대기부대, 군사경찰특임대, 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CRST),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 등을 유사시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한다. 사단은 경찰·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우발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토록 출동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지난달 20일에는 광주경찰청, 광주119특수대응단 등과 광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합동 대테러 훈련도 실시했다.

홍기양(중령) 군사경찰대대장은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는 행사인 만큼 테러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부대가 보유한 대테러 역량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