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2작전사, 도시지역작전 최정예 ‘탑팀’ 선발

입력 2025. 09. 03   17:33
업데이트 2025. 09. 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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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7사단 기동중대 최우수팀
국제과학화전투경연대회 출전

 

육군2작전사령부 ‘무열 도시지역작전 탑팀 선발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공격 작전을 전개, 연막탄을 사용해 적의 시야를 차단한 뒤 목표 지점으로 신속히 이동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작전사령부 ‘무열 도시지역작전 탑팀 선발 경연대회’ 참가자들이 공격 작전을 전개, 연막탄을 사용해 적의 시야를 차단한 뒤 목표 지점으로 신속히 이동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작전사령부(2작전사)는 3일 도시지역작전의 역량 강화를 위한 ‘무열 도시지역작전 탑팀 선발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연에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사단 자체 예선을 통과한 팀이 참가했다. 본선은 지난 1~3일 2박3일간 육군보병학교 도시지역작전 훈련장에서 진행됐다. 지역방위사단 기동대(중)대 7개 팀과 1신속기동대대 1개 팀 총 8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첫째 날에는 참가 부대 오리엔테이션과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다중통합레이저교전체계(마일즈·MILES) 장비 영점 사격과 지형 정찰을 통해 훈련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둘째 날부터는 토너먼트 형식의 쌍방 전투가 전개됐다. 장병들은 마일즈 장비를 활용해 공격과 방어 임무를 번갈아 수행하며 승패를 가렸다. 전투 준비단계에서는 △정찰 △병력 배치 △장애물 설치 △전술토의 등도 수행했다. 2작전사는 목표 건물에 설치된 깃발 확보와 생존 인원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육군37보병사단 화랑여단 기동중대가 최우수팀으로 선발됐다. 최우수팀은 오는 22~26일 열리는 ‘국제과학화전투 경연대회(K-ICTC)’에 출전, 마지막 기량을 겨루는 기회가 부여됐다.

최우수팀에 선발된 기동중대 이성결(대위) 팀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도시지역작전 수행절차뿐만 아니라 팀워크의 중요성도 절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며 “K-ICTC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정용(대령) 2작전사 부대훈련과장은 “앞으로도 이 같은 교육훈련을 상시화하고 체계를 발전시켜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서도 전투원들이 맡은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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