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장병들 데이터·인공지능 활용 능력 ‘쑥쑥’

입력 2025. 09. 03   16:42
업데이트 2025. 09. 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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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교육사 ‘리터러시 교육’ 큰 호응


육군교육사령부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1~3일 개최한 데이터·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 참석자들이 AI 활용 실습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교육사령부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1~3일 개최한 데이터·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 참석자들이 AI 활용 실습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교육사령부가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 전환(AX) 추진에 발맞춰 장병들을 대상으로 데이터·인공지능(AI)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충남대 정보화본부에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데이터·AI 리터러시 교육을 했다. 교육에는 교육사 간부 80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데이터와 AI 이해 △챗GPT 활용 데이터 분석 및 보고서 작성 △프롬프트 기술을 활용한 생성형 AI 업무 활용 등의 교육을 받고, 생성형 AI 활용 능력 자격증을 취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진행한 1차 교육의 연장선으로 마련됐다. 교육사는 교육 성과와 장병들의 만족도가 높아 추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김종환(대령) AI기술소요과장은 “가까운 시기에 데이터·인공지능 활용 능력이 직무를 위한 기본 소양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군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사는 오는 10월에도 데이터·AI 리터러시 교육을 할 방침이다. 또 관계기관과 교류를 확대해 육군 구성원의 첨단 과학기술 업무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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