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임기제 부사관의 길’ 응원합니다…KCTC 훈련장서 특별한 임관식

입력 2025. 09. 01   17:03
업데이트 2025. 09. 01   17:06
0 댓글

육군1기갑여단 진격대대 권민서 하사
“분대원들과 어깨 맞대며 임무 수행할 것”

 

육군1기갑여단 진격대대가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 훈련장에서 개최한 권민서(앞줄 가운데) 하사 현지 임관식에서 오승준(왼쪽 둘째) 대대장과 부대 주요 직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기갑여단 진격대대가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 훈련장에서 개최한 권민서(앞줄 가운데) 하사 현지 임관식에서 오승준(왼쪽 둘째) 대대장과 부대 주요 직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기갑여단 진격대대가 신임 임기제부사관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대대는 지난달 30일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 훈련장에서 장갑차조종수 권민서 하사 현지 임관식을 개최했다.

대대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5일까지 2025-7차 KCTC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권 하사는 훈련 중 분대장을 맡아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 돌격해오는 적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성공적인 방어작전에 기여했다.

대대는 권 하사의 임관을 축하하고 부대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방어작전 종료 후 임관식을 열었다. 임관식에는 지난달 31일 시작한 공격작전에 동참하는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장병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입대 전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권 하사는 군 생활 중 부대에 깊은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꼈다. 평소에는 전우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권 하사는 군에 대한 애정과 국토 방위에 이바지한다는 자긍심에 이끌려 임기제부사관에 지원하기로 결심했다.

권 하사는 “임관식을 준비하고 축하해 준 모든 전우들에게 감사하다”며 “간부로서 분대원들과 어깨를 맞대며 자발적·긍정적·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