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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전투준비안전단
연합도하훈련 현장 안전진단
한미 육군이 각자 보유한 안전진단 노하우를 공유하며 상호 교차점검 시행 등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육군전투준비안전단은 26일 ‘2025 을지 자유의 방패/타이거(UFS/TIGER)’ 훈련의 하나로 열리고 있는 연합도하훈련 현장에서 한미 연합 안전진단을 시행했다. 연합 안전진단에는 육군전투준비안전단 안전진단팀, 미8군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현장 안전진단팀이 참여했다.
한미는 훈련 중 생길 수 있는 비전투손실을 예방하고 최상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연합 안전진단을 추진했다.
훈련 안전관리절차인 위험성 평가, 현장 안전 조치 등을 함께하며 서로가 보유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연합 안전관리체계를 발전시키는 기회로도 삼았다.
참가자들은 양국의 안전관리체계를 이해하고 연합훈련 시 안전진단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전창영(군무이사관) 전투준비안전단장은 “비전투손실을 최소화해 완벽한 전투력을 발휘하고, 연합 안전진단 발전 방향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미 전투준비안전센터, 주한미군사령부 안전국 등과 협력해 연합 안전진단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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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2보병사단
불발탄 처리 능력 향상 합동훈련
육군32보병사단은 26일 충남 공주시 일대에서 불발 화학탄 처리 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사단 승리여단과 화생방대대,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 탄약지원사령부 3탄약창 폭발물처리반(EOD)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와 공주경찰서·소방서,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천안·논산고속도로 이인휴게소 일대에 적 화학탄 공격으로 불발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열렸다.
승리여단 웅비대대 장병들은 상황 접수 후 즉각 출동해 주변을 경계하며 상황평가를 시작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사단 EHCT와 화생방소대, 3탄약창 EOD가 불발탄 처리에 나섰다.
불발탄 처리는 △제독소 구성 및 운용 △초기진입팀 투입 △불발탄 제독 및 밀봉 △불발탄 적재 △장비 및 지역 제독 순으로 이뤄졌다.
불발탄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임시수집소로 옮기며 모든 훈련이 끝났다.
손의동(중령) 웅비대대장은 “앞으로도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훈련으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육군35보병사단
헬기 활용 공중원거리 화학정찰
육군35보병사단은 25일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의 하나로, 화생방 대응체계 보완을 위한 헬기 활용 ‘공중원거리 화학정찰 훈련’을 했다.
훈련은 지난 4월, 1차 전투실험에서 식별된 문제점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단은 창문 반사광 간섭, 고도 상승에 따른 통신 불안정, 탐지 사각지대 발생 등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 개시와 함께 공중원거리 화학정찰팀은 헬기에 탐지 장비를 탑재하고 작전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장비 가동 상태를 점검했다.
동시에 통신중계소 운용팀은 작전지역 내 난청 구역을 분석하고 자체 중계소를 가동해 헬기와 지휘소 간 안정적인 통신체계를 유지했다.
공중정찰은 두 차례 진행됐다. 사단은 1차 결과를 토대로 보완된 정찰 방법을 2차 훈련에 적용하면서 작전 수행능력과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김종수(중령) 화생방대대장은 “공중원거리 화학정찰 운용의 한계를 보완하고, 탐지·경보·조치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대응 절차를 숙달해 화생방 작전태세를 확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식별된 개선사항을 검증하고 작전 효율성 높이겠다”고 전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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