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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 김동환 교수 저서,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입력 2025. 08. 14   16:30
업데이트 2025. 08. 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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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인문학을 향하여…’
전국 대학·공공도서관 보급

해군사관학교 김동환 영어학과 교수가 자신의 저서 『인지인문학을 향하여: 인지과학의 거울로 바라본 인문학』을 소개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사관학교 김동환 영어학과 교수가 자신의 저서 『인지인문학을 향하여: 인지과학의 거울로 바라본 인문학』을 소개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사관학교(해사) 김동환 영어학과 교수가 펴낸 『인지인문학을 향하여: 인지과학의 거울로 바라본 인문학』이 ‘202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지난 14일 해사에 따르면 교육부 산하기관인 대한민국학술원은 매년 인문·사회·자연과학 등 기초학문 분야에서 학술적 가치와 전문성을 갖춘 도서를 엄선해 발표한다. 우수도서로 선정된 책은 전국의 대학도서관 및 공공도서관에 보급돼 학문 후속 세대의 연구와 교육자원으로 활용된다.

이번 도서 선정 심사는 올해 5월 13일부터 7월 15일까지 학술원 회원과 민간대학 교수 등 각 분야 외부전문가 8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엄격한 학술적 심사를 거쳐 총 1920종 중 김 교수의 저서를 포함한 279종의 도서를 최종 선정했다.

김 교수의 책은 추상적인 인문학을 실증적 인지과학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신학문인 ‘인지인문학’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이 책은 추후 수요조사를 거쳐 전국 대학도서관에 배치돼 관련 기초학문 분야의 교육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본 도서가 202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돼 기쁘다”며 “이 책을 통해 인지인문학에 관심 있는 사관생도와 대학생들의 학술적 탐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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