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연평도 민·관·경·소방과 협력체계 공고히

입력 2025. 08. 12   17:05
업데이트 2025. 08. 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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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연평부대, 후반기 안보간담회
UFS 연습 기간 협조 사항 자세히 논의

 

정성찬(왼쪽 셋째) 해병대 연평부대장이 12일 주재한 2025년 후반기 연평도 안보간담회에서 민·관·군·경·소방 관계자들이 통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정성찬(왼쪽 셋째) 해병대 연평부대장이 12일 주재한 2025년 후반기 연평도 안보간담회에서 민·관·군·경·소방 관계자들이 통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 연평부대가 연평도 민·관·경·소방 핵심 관계자를 만나 안보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연평부대는 12일 황준철 연평면장, 김남오 인천해양경찰 연평파출소장, 전광석 인천중부경찰 연평파출소장, 신효근 119지역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후반기 연평도 안보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성찬(대령) 부대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안보협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통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민·관·군·경·소방의 업무 공조 강화를 위한 활동 추진 방안과 각종 훈련 및 응급 상황 시 대지원·대처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특히 후반기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기간에 필요한 협조 사항을 자세히 논의했다.

아울러 전반기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위협에 맞서 통합방위태세 완비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정 부대장은 “간담회는 2025년 후반기 꽃게 성어기에 발생할 수 있는 우발 상황을 사전에 점검하고 통합방위태세를 한층 공고히 다지는 계기였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서북도서를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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