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미래전 대비 ‘전장심리·인지전’ 개념 정립

입력 2025. 08. 06   17:18
업데이트 2025. 08. 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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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1함대, 전문가 초빙 강연


6일 해군1함대에서 열린 초빙강연에서 송태은 국립외교원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안현준 이병
6일 해군1함대에서 열린 초빙강연에서 송태은 국립외교원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안현준 이병



해군1함대는 6일 선봉관 회의실에서 ‘퍼스트 인사이트(First Insight): 인지전’ 초빙 강연을 진행했다.

‘퍼스트 인사이트’는 장병들의 안보 의식을 함양하고 미래전에 대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함대가 지속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부대는 민간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주제로 강연하며 함대 혁신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현대전에서 점차 부각되는 전장심리와 인지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자로는 장재현(중령) 해군본부 정훈정책담당이 나섰다. 장 중령은 ‘전장심리 강화 전투의 뇌과학을 들여다본다’를 주제로 전장에서 장병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과 극복방안을 발표했다. 장 중령은 국방일보에 ‘워리어 마인드셋 시리즈’를 연재한 바 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송태은 국립외교원 교수가 나서 ‘인지전, 뇌를 해킹하는 심리전술’을 소개했다. 송 교수는 국립외교원에서 신흥안보를 연구하는 학자다.

송 교수는 인지전의 개념·현황과 우리 군이 나아갈 길을 설명하면서 “군이 인지작전 개념을 정립하고 외부기관과 협업해 인지전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강연에 참석한 유정식(중령) 계획참모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생각과 마음을 향한 전투가 더욱 중요해졌음을 느꼈다”며 “다가오는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에서 인간의 인지적 요소를 고려해 보다 현실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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