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독고세리 역
배우 신슬기 시청자에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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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신슬기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극 중 ‘독고세리’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낸 신슬기는 “세리로 살아온 시간은 배우로서도, 한 사람으로서도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세리가 점차 자신의 가치관을 갖고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특히 중요하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초반과 후반의 세리가 명확히 구분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외적으로는 단발머리로 변화를 줬고, 스타일링 면에서도 조금씩 달라지도록 신경 썼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느끼게 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의 즐거웠던 추억도 회상하며 그리운 감정을 드러냈다.
신슬기는 “선배님들이 실제 부모님처럼 느껴질 만큼 따뜻한 현장이었다”며 “특히 독고탁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눈을 마주치기만 해도 눈물이 날 정도였다”고 소개했다.
긴 여정을 함께한 시청자에게 더 섬세한 연기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신슬기는 “처음엔 걱정도 많고 긴장도 됐지만, 세리로 살아간 모든 순간이 즐거웠다”며 “드라마가 끝난 것이 실감 나지 않을 만큼 아쉽지만 그만큼 많은 걸 느끼고 사랑받은 작품이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신슬기는 2020년 미스 춘향 진 출신으로 2022년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2’에 참가해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후 2024년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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