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첨단 방위역량 구축·미래 군수혁신 추진 손잡았다

입력 2025. 08. 06   17:18
업데이트 2025. 08. 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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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군수사령부·한남대 업무협약
데이터 활용 업무 컨설팅·정보 공유

안상민(왼쪽 다섯째) 해군군수사령관과 이승철(왼쪽 여섯째) 한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관들이 5일 열린 군수사·한남대학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안상민(왼쪽 다섯째) 해군군수사령관과 이승철(왼쪽 여섯째) 한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관들이 5일 열린 군수사·한남대학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군수사령부와 한남대학교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무인체계 등 첨단 방위역량 구축과 첨단기술 기반 미래 군수혁신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해군군수사는 6일 “안상민(소장) 사령관과 이승철 한남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직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날 저녁 대전시 한남대 본관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빅데이터 기반 첨단 군수지원체계 고도화를 추진 중인 해군군수사와 무인기 융합연구센터·국방전략대학원을 중심으로 무기체계 연구와 군사전문교육을 수행 중인 한남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은 데이터 기반 미래 군수역량을 강화하고 첨단방위역량 구축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첨단 무인체계 기반 군수지원 분야의 연구·자문 △AI·빅데이터를 활용한 군수업무 컨설팅 △군수 관련 최신 기술정보 공유 및 현장체험 지원 등 협력과제를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 또 우리 군의 작전지속능력 보장과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국방 함정 건조·유지·보수·정비(MRO)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 학과 개설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민·관·군이 연계된 인재 양성 기반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반기 1회 이상 공동실무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협력과제의 구체적 실행방안과 성과 공유 체계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정구성(소령) 해군군수사 군수발전팀장은 “이번 협약은 무인체계와 데이터 기반 군수지원체계를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해군 군수 혁신에 실질적인 성과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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