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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는 국군, 자랑스러운 K방산’ 사진 공모전] 승리하는 국군, 선봉의 흑표

입력 2025. 08. 04   16:47
업데이트 2025. 08. 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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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는 국군, 자랑스러운 K방산’ 사진 공모전 우수작 <15>
육군11기동사단 황보정우 중사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방일보·현대로템이 공동주최한 ‘승리하는 국군, 자랑스러운 K방산’ 사진 공모전의 열다섯 번째 우수작을 소개합니다. 총상금 1600만 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은 많은 장병·군무원의 관심 속에 마감됐습니다. 오는 8일까지 최종 우수작 16편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우수작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영예의 대상과 최우수상이 선정될 예정입니다. 응모하신 모든 분께는 소정의 상품(기프티콘)을 보내 드리니 마지막 결과 발표까지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경기 여주시 일대를 가로지르는 남한강. 그 푸른 물결 주변에 펼쳐진 풍경은 너무도 아름답지만, 전시에 이곳은 극복해야 할 장애물로 변합니다. 사진은 이러한 장애물을 돌파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진하는 우리 군의 위용을 담았습니다.

해당 장면은 2022년 9월 실시된 호국훈련 당시 촬영된 한미 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 현장입니다. 훈련은 공격부대와 방어부대로 역할을 나눈 뒤 공격부대는 방어선을 돌파하고, 방어부대는 이를 효과적으로 막아 내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훈련 당시 공격부대인 육군11기동사단의 K2 전차 10대가 집결했고, 이어 한미 공병부대의 연합작전으로 남한강 위에 튼튼한 부교가 설치됐습니다. 공중에서는 아파치·코브라 헬기의 엄호사격과 함께 “도하!”라는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커다란 엔진음과 뿌연 흙먼지를 일으키며 움직이기 시작한 K2 전차 ‘흑표’는 한미 장병들이 힘을 합쳐 설치한 부교를 건너 신속하게 작전지역으로 전진했습니다. 이를 통해 ‘K방산’의 자부심과 우리 군의 기동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수많은 전투장비가 참가한 호국훈련, 그중에서도 K2 전차는 압도적인 기동력과 화력으로 적을 제압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현장 취재를 함께한 외신기자들도 K2 전차의 위용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한미가 함께 구축한 신뢰의 다리를 건너 우리 군의 압도적인 위력을 증명한 K2 전차. 그 어떤 적이 앞에 있다고 하더라도 두렵지 않은 승리하는 국군, 그 선봉에 K방산의 핵심 ‘흑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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