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서거 50주기 기념식
독립기념관은 광복 80주년과 윤봉춘 서거 50주기를 맞아 기념관 밝은누리관에서 『윤봉춘 일기』 발간 기념식 및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선별해 매년 『한국독립운동사자료총서』로 간행하고 있다. 『윤봉춘 일기』는 독립운동가이자 영화감독인 윤봉춘 선생이 작성한 전체 일기 중 1935년부터 1937년까지의 기록이다.
선생은 1902년 태어나 일제강점기 함북 회령 3·1운동에 참여했다. 이후 간도로 건너가 독립군 단체인 대한국민회에서 군자금 모금 및 국내 진공작전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두 번의 옥고를 겪었다.
1927년 이후 영화계에 진출했으며, ‘윤봉길 의사’ ‘삼일혁명기’ ‘유관순’ ‘백범국민장 실기’ ‘한말풍운과 민충정공’ 등 독립운동가들의 생애를 조망한 작품으로 국민 독립정신 함양에 공헌했다. 정부는 1993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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