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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AI·유무인 복합체계로 전력 증강…미래 전장 선도

입력 2025. 07. 28   16:55
업데이트 2025. 07. 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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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무기체계 기술 발전 콘퍼런스
항공우주 기술·무기체계 혁신 등 논의
공승배 사령관 “작전 패러다임 전환 노력”

2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항공우주 무기체계 기술발전 콘퍼런스 2025’에서 공승배 공군 군수사령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주요 업체들이 출품한 신기술을 둘러보고 있다. 공군 제공
2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항공우주 무기체계 기술발전 콘퍼런스 2025’에서 공승배 공군 군수사령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주요 업체들이 출품한 신기술을 둘러보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은 28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미래 항공우주 기술과 무기체계의 혁신-민·관·군 협력의 시너지’를 주제로 ‘항공우주 무기체계 기술발전 콘퍼런스 2025’를 개최했다.

공군이 주관하고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KAIA),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이 공동 주최한 행사에는 군 내외 주요 인사를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는 공승배(소장) 군수사령관의 환영사로 시작해 정일영·박선원 국회의원 축사, 조진수 한양대 명예교수 기조연설, 세션별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공 사령관은 환영사에서 “공군은 기존 유인 전력의 작전 능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유무인 복합체계 운용, 인공지능(AI) 기반 전장 결심 지원, 초지능 전장 관리체계 등을 통해 작전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션별 발표에서는 △미래 전장 주도를 위한 첨단 항공우주력 구축 방향 △미래 전장 환경 변화와 항공무기체계 기술 발전 △항공우주력 발전과 신기술·무기체계 정보 교류를 위한 업체별 신기술 등이 소개됐다.

이양수 공군항공우주전투발전단장은 “민·관·군이 한데 모여 항공우주력과 관련 무기체계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공군은 콘퍼런스에 참석해주신 각계 전문가분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항공우주력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콘퍼런스는 민·관·군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폭넓은 주제를 다루기 위해 공군의 기존 ‘에어로스페이스 콘퍼런스’와 ‘항공우주 무기체계 기술발전 세미나’를 통합해 열렸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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